3일전 갤럭시 S22 울트라가 집으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우선 3일동안 써본 후기에 대해 간단하게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폰이 갤럭시 Z플립3 이기 때문에 이와 비교에 아무래도 초점이 더 맞춰질 것 같습니다.
첫번째 장점 - 배터리 용량과 배터리 소모 속도, 그리고 충전 속도
우선은 배터리 용량이 크다는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에게는 아무 장점이 아니라고 느껴질수도 있는데 플립3에서 넘어온지라, 배터리의 수명이 정말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플립3의 3300mah보다 일단 용량이 훨씬 큽니다. 이 뿐만 아니라, 플립3는 외부디스플레이가 있고, 뇌피셜입니다만 최적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배터리 소모 속도가 더 빠릅니다. 오전에 완충해서 사용하다보면 점심때가 되기전에 30%정도 아니면 그 이하까지 가는 경우도 많아 다시 충전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22 울트라는 아침에 100%에서 시작하면 자기전이 되어도 20-30%이상 남아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정말 그 이전에 비하면 편했습니다. 또한 플립3는 충전 속도 또한 느린데, 갤럭시 S22 울트라는 고속 충전이 지원되어서 배터리가 없는 경우에는 빨리 잠깐 충전하면 오래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데 플립3에서 넘어오다 보니까 이런게 매우 큰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두번째 장점 - 시원하고 큰 화면 크기, 최고의 화질
갤럭시 S22 울트라의 화면 크기는 6.8인치로 매우 큽니다. 와이프는 볼때마다 이건 전화기가 아니고 태블릿같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동영상 시청시 매우 쾌적하고 화질 또한 모두 아시다시피 최고 수준입니다. 플립3와 비교하자면, 플립3는 접히는 액정이기 때문에 액정 자체가 다르고 지문이 쉽게 묻습니다. 이 또한 화질을 떨어뜨리는 한가지 요소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이에 반해 갤럭시 S22 울트라 엄청나게 시원라고 깨끗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세번째 장점 - 카메라
카메라 또한 넘사벽입니다. 다음 포스팅에 사진을 올려서 갤럭시 S22 울트라의 카메라 리뷰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것도 당연한 것이지만 최신 최고 사양의 폰답게 아주 우수한 수준의 화질의 카메라를 갖고 있습니다.
네번째 장점 - S펜
갤럭시 S22 울트라에 내장되어 있는 S펜은 물론 테블릿 수준의 필기의 용이성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급한 메모를 할때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또한 이번에 S펜이 인식이 되는 기술이 향상되어 펜이 어느쪽으로 가려고 하는지 소프트웨어에서 미리 예측을 하여 더욱 부드러운 필기감을 보입니다. 탭 S7을 사용하고 있던 유저로서 사실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지만, 원래 필기감이 좋아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S펜으로 셀카를 찍는 기능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단점들
- 무겁습니다. 갤럭시 S22 울트라은 S22시리즈 중 최고 사양의 폰 답게 매우 무겁습니다. 그리고 케이스를 사용할 경우 더 무거워 지는 것은 당연하겠죠. 점점 적응이 되고 있긴한데 체감이 많이 될 정도로 무겁습니다.
- 앞의 단점과 비슷한 맥락인데, 폰이 크기 때문에 한손으로 작동하기가 무리가 있습니다. 저는 손이 남자치고도 매우 큰 편인데 그래도 손이 아픕니다. 두 손으로 사용하는데 익숙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폰이 매우 커서 주머니에 넣기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습니다.
- 다른 단점으로는 가격이 있을 수 있겠죠. 갤럭시 S22 울트라 플래그쉽 모델중 가장 비싼 모델답게 140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물론 통신사 혜택, 카드 혜택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지만, 매우 높은 가격의 전화기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갤럭시 S22 울트라를 3일 정도 써본 후기를 남겼습니다. 앞으로 더 사용을 하고 더 자세한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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