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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타구니 무좀, 습진, 건선, 가려움 증 해결한 방법

by 트펠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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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다들 얻어오는 최악의 질병 - 무좀

아마도 많은 대한민국 남성분들이 군생활 이후에 발무좀을 많이 얻어옵니다. 그런데 이게 속옷과 바지를 갈아입으면서 발에 있는 무좀균이 속옷에 묻고 그게 또 사타구니로 옮겨서 사타구니에 무좀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발무좀과 사타구니 무좀으로 아주 오랫동안 고생했었는데, 정말 많은 방법을 사용해보고 병원도 가보고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고 실행해본 결과, 저에게 효과가 좋았던 방법들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여러분의 비위를 상하게 하고 싶지 않기때문에, 사진은 공유하지 않겠습니다. 어차피 인터넷에 나와있는 사진들과 비슷합니다.

우선 제목에 말했듯이 사타구니 습진에 대해 먼저 말하고, 뒷부분에 발 무좀에 대해서도 말해보겠습니다.

 

사타구니 무좀의 증상과 치료 방법

 이 부분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사타구니가 가렵다면 대부분의 경우 무좀균일 것입니다. 특히 저는 저녁이 되면 더욱 더 가려웠고, 오래 앉아 있을 때 가장 많이 가려웠습니다. 제가 의사가 아니라 정확히 어떻게 감염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추측해보자면, 무좀 균이 팬티를 통해 사타구니 쪽에 묻었고, 20대 초반시절 하도 게임을 많이 해서 그 부분에 땀도 많이 차고 온도도 많이 올라가 무좀균이 자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장 궁금해하실 연고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butenafine 계열의 연고를 사용하고 아주 크게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무좀약은 크게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butenafine, clotrimazole, 그리고 terbinaline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게 강도와 그리고 치료할 수 있는 균의 종류에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그냥 다 써보고 가장 잘 자기한테 맞는걸 사용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발 무좀의 경우에는 terbinaline 계열의 라미실을 사용해서 큰 호전을 보았고, 사타구니는 butenafine 계열의 약을 사용하고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연고를 바르시면 대부분의 경우, 아주 빠른 효과를 보실 것입니다. 일주일이면 거의 완치된다는 느낌을 받을텐데, 최소 6개월은 꼭 증상이 없더라고 계속 발라주셔야 하고, 생활 습관을 약간 바꾸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타구니 쪽을 습하지 않게 유지해주시는게 정말 중요한데, 회사생활을 하신다면 화장실에서 잘 닦아주고 말려주시는게 중요하고, 장시간 앉아있지 않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피부과 의사선생님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속옷을 아예 입지 않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재택근무를 하고 있어서 속옷을 가급적이면 입지 않고 생활을 하고 있고,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리드리자면, 위에 언급한 3가지 계열의 약을 하나당 일주일 정도씩이라도 써보시고 본인에 가장 맞는걸 사용하셔라. 저같은 경우에는 butenafine계열의 약이 정말 큰 효과를 줬습니다. 그리고 절대 오래 앉아있지 말고, 환기를 잘 시켜줘서 건조하게 하고 온도도 너무 높게하지 마라입니다. 물론 일단 피부과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것도 좋겠지만, 저는 의사선생님이 주신 약보다 butenafine계열의 약이 훨씬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발 무좀에 대해도 말씀드리자면, 사타구니 무좀의 경우와 똑같고, 저는 라미실을 꾸준히 바르고 각질 제거기를 일주일에 한번정도씩 사용해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따로 한번 더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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