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하거나 해외 웹사이트를 통해서 쇼핑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해보신 경험이 다들 있으실것입니다. 사용시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수수료가 부과되는데요, 해외 사용시 어쩔 수 없이 지불해야하는 비용이지만, 카드사별로 수수료의 차이점을 알고 또한 사용시 혜택을 알고 사용한다면 조금 더 체계적인 소비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을것입니다. 신용카드 해외 거래 수수료는 카드 소지자가 신용카드를 이용해 외화로 구매하거나 해외 가맹점에서 구매할 때 카드사가 적용하는 수수료입니다.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구매 금액의 백분율로 적용되며, 신용카드에 적용될 수 있는 기타 수수료 또는 이자비용에 추가되어 부과됩니다.
신용카드 수수료의 구성요소와 계산 방법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사용할 시 부과되는 수수료는 크게 비자, 마스터등 해외 브랜드사에서 가져가는 브랜드사 수수료와 삼성, 현대와 같은 카드를 발급한 카드사에서 발급하는 카드사 수수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브랜드사별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비자 1%~1.1%
- 마스터 1%
-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4%
- JCB 0%
- 유니온페이 0%~0.8%
입니다.
비자와 유니온페이의 수수료가 1-1.1% 또는 0-0.8%와 같이 범위가 있는 이유는 카드 종류와 발급시기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자와 유니온페이에 내는 수수료 중 일부를 카드사에서 부담했었는데, 카드 종류와 발급시기에 따라 모든 수수료를 카드 사용자가 부담하는 경우 비자는 1.1%, 유니온페이는 0.8%까지 수수료를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서 검색을 해보시면 매우 오래된 정보가 상위에 있는것을 보실 수 있는데, 2023년 2월 14일 기준 국내 카드사별 수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삼성카드: 0.2%
신한카드: 0.18%
KB카드: 0.25%
현대카드: 0.18%
롯데카드: 0.2%
하나카드: 0.2%
우리카드: 0.3%
NH카드: 0.25%
씨티카드: 0.25%
자 그러면 신용카드 해외 사용시 수수료를 포함한 실제 청구금액을 살펴보겠습니다. 환율은 카드사 기준 접수일의 전신환매도율 기준입니다. 그래서 환율을 고려해서 십만원이 청구되었다고 가정하고, 비자 삼성카드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00,000 + 100,000 *1.1%(비자수수료) + 100,000 * 0.2%(삼성카드 수수료) = 101,300
원화 기준 십만원 사용시 수수료는 1.3%에 해당하는 1,300원입니다.
체크카드의 경우 하나, 우리, NH카드는 건당 $0.5를(500원을) 부과합니다. 쉬운 설명을 위해 환율을 1000원이라고 가정하고 신용카드 수수료를 0.2%로 통일 한다면 건당 구매금액 250,000원 이하의 경우는 신용카드 사용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50,000원의 0.2%는 500원이고, 그 이하의 금액을 구매한다면 수수료도 더 낮아지겠죠. 또한 신용카드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혜택등 다른 혜택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시 수수료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아봤고요, 또한 체크카드 사용시 수수료가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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