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수렴의 정의와 나타나는 위치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경험이 없다면 양쪽으로 계속 뚜드려 맞다가 결국 손절만 당하게 되는게 삼각수렴인것 같다. 그냥 엘리엇파동에는 삼각수렴만 나오지만, 글렌닐리 책에는 두가지 삼각수렴이 있다. 그리고 수렴이 나오는 위치등이 조금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일반적인 삼각수렴의 정의는 파동의 삼각형 모양을 이룬 후 마지막에서 삼각형의 입구의 크기만큼의 상승 또는 하락을 하는 차트의 패턴을 말한다. 아래와 같은 경우를 삼각수렴으로 볼 수 있다. 삼각 수렴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수렴을 형성하는 동안 거래량이 하락해야 하는 것인데,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거래량은 하락하고 있고, 수렴이 완성된 후 입구의 크기만큼 상승을 하였다.
삼각수렴은 주로 X, Y, X파동 그리고 5파동과 E파동에 나타난다. W파동에도 나타나긴 하지만, 그 빈도는 매우 드물다. X파동을 제외한 모든 파동은 해당파동의 마지막 파동이다. 그래서 파동의 카운팅이 잘 안되는 경우에 삼각수렴이 명확하게 보인다면, 이는 파동의 마지막 부분, 즉 고점이나 저점이라고 판단해 볼 수도 있다.
제한 삼각수렴과 무제한 삼각수렴
우선 두가지 삼각수렴의 종류에 대해 먼저 살펴보겠다. 삼각 수렴에는 제한 삼각수렴과 무제한 삼각수렴의 종류가 있다. 여기서 제한, 무제한의 뜻은 삼각수렴이 완성되고 나서 나오는 다음파동의 크기를 말하는것이다. 제한 삼각수렴의 경우 수렴의 완성된 후의 다음 파동이 입구의 크기만큼 "제한"된다. 즉 입구의 크기와 다음파동의 크게가 거의 동일하다는 뜻이다. 많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삼각수렴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반해 무제한 삼각수렴의 경우 수렴이 완성된 후의 파동의 크기에 "제한"이 없는 경우이다. 많은 경우에 입구 크기만큼 파동을 만든 후 작은 조정을 보인 후 더 큰 파동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제한형 삼각수렴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삼각수렴을 말한다. 수렴이 형성되는 동안 일반적인 삼각형 모양을 나타내고, 추세선을 뚫는 모양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리고 수렴 후의 파동은 입구의 크기만큼 형성되는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또한 파동 을 시간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마지막 파동인 E파동을 100%라고 한다면 파동의 꼭지점과 E파동과의 거리가 120%에서 140%사이에 있는 경우 제한형 삼각수렴이다. 그리고 수렴이 분출된 후의 파동이 꼭지점의 위치전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무제한 삼각수렴은 파동이 형성되는 동안 추세선을 따라 예쁘게 삼각형을 그리지 않는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는 가장 큰 파동인 첫파동을 돌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결국에 추세선 안쪽으로 들어온 후 분출하게 된다. 또 다른 형태의 무제한 삼각수렴은 E파동이 끝난 이후 또 하나의 작은 삼각형을 그리는 경우이다. 이경우 삼각형을 꼭지점까지 그리게 된다. 또한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제한형 삼각수렴과 반대로 꼭지점의 위치가 120%이전에 있거나 140%이후에 있다. 그리고 가장 큰 차이점인 파동의 완성 후 분출은 입구의 크기 정도의 파동을 만든 후 작은 조정 후에 더 큰 파동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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