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투자 귀재. 자본금 8000만원을 1300억원으로 불려. 윤강로씨가 압구정 미꾸라지라는 별명을 갖게 된 이유는 손해를 보기 전 남들보다 한발 빨리 빠져나와 위험을 미꾸라지 처럼 요리조리 잘 피해서 미꾸라지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고 함. 한해 최고 수익 350억원까지 달성
서울은행에 재직중이었던 윤강로 대표는 1996년 국내에 선물 거래가 도입되자 퇴사한후 주식, 선물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약 8년간 코스피 지수선물에 투자하여 13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2004년에 한국선물을 인수하여, KR선물로 사명 변경 후 회장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KR선물 설립 후 윤강로 대표는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함. 2004년부터 3년간 매년 500억원, 100억원, 45억원의 손실을 보며, KR선물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짐. 결국 KR선물은 2014년 IDS홀딩스에 인수되었고, 회장직에서 물러남.
그의 매매 기법 및 자산관리
- 증권사 데일리를 분석했다. 전문가의 노하루가 다 데일리에 담겨 있다. 다만 데일리라고 다 똑같은건 아니고, 주가를 잘 맞히는 사람이 쓰는 데일리를 골라서 봐야한다. 시장분석가(애널리스트)를 분석함
- 종가 부근의 주가 움직임을 주목. 시초가는 전날과 그날 아침 뉴스에 따라 움직이는 "아마추어 주가"이지만, 종가는 자금력이 센 기관과 외국인 등 선수가 만드는 프로주가임. 주가가 하락세로 끝났어도 종가 부근에서 내림폭이 크게 줄었다면 그만큼 기관이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뜻
- 선물 개장 초기에는 시초가 따라잡기 기법을 많이 사용함. 장초반 주가가 오르면 그날 상승할 확률을 70%까지 좀. 하지만 점점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함
- 추세 추종형 매매를 함. 보조지표는 ADX와 MACD를 조금 봄. 5분 10분 봉은 안옴. 수백억 들어가는데 5분봉 보고 들어갈수는 없지 않나. 일봉은 봄. 시가는 아마추어가 만들지만 종가는 기관이 만든다. 그래서 일봉을 참고하면서 종가에 진입하기도 함
- 선물거래만 하고 많이 할때는 7000계약까지 했다고 함.
- 선물의 시초가를 가장 중시한다고 합니다.
- 즉 시초가 위에서는 매수 및 장 마감 청산을 하고, 시초가 밑에서는 매도 및 장 마감 청산을 한다고 합니다.
- 포지션 보유 후에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수익이 반으로 줄어들면 익절 후 청산합니다.
- 수익이 100억원이 넘었던 1999년, 100억원은 다른 통장으로 옮기고 남아있는 5억원으로 다시 넉달만에 100억원 수익 달성
- 선물은 주식과 다르게 수 만명이 한 종목만 거래하기 때문에 선행한다. 허제 현물이 120, 선물이 121이었는데 오늘 현물이 121, 선물이 121이라면 선물을 어떻게 해야하나. 현물이 주춤하였는데, 선물이 경직되었다면 이때는 선물의 하락에 무게를 실어야한다. 예전에는 2p 갭하락하면 그날은 3p 더 빠짐. 그래서 시초가봉 따라잡기로 수익을 많이 냈었음. 하지만 이제 갭이 생기면 메울라고 함. 시장이 점점 합리적으로 바뀜
- 한번 들어갈 때 5p 먹을 확률이 2p 잃을 확률과 같으면 들어감. 그리고 확인하고 나옴
- 단타는 안함. 수급분석에 기반한 포지션 트레이딩
- 장중에 자주 매매하는 습관은 안좋다. 3번 손실이 나고 화가나면 감정적인 딜링을 하게 되고, 계좌는 사라진다. 추세매매를 할때 단타치지 말고 포지션을 쭉 가지고 있어야 함. 이익날때 청산해버리는 것이 개인들이 문제
- 최고의 펀드매니저도 winning ratio는 40%이고, Profit Loss Ratio는 2:1이다.
그가 했던 말들, 생활 습관, 일화
- 비둘기가 모이 주워 먹듯 시장을 따라다니며 수익을 즐기라.
- 선물 투자 고집 부리면 망한다.
- 분초 단위로 돌아가는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에서 돈을 벌기위해서는 독수리처럼 고집부리지 말고, 비둘기처럼 순응해야 한다. 시장은 언제나 옳다. 그걸 재빨리 잘 받아들이면 승리하고 그러지 않으면 진다.
- 투자자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산관리가 중요. 전체 자산중 3분의 2는 현금이나 채권같은 안전자산, 3분의 1 범위까지만 손실 위험이 있는 투자를 해야함.
- 일반 투자자 중에도 단기간에 10억원 이상 수익을 많이 내지만, 자산관리에 대부분 실패함.
- 밤 10시에 잠이들고, 새벽 4시부터 일어나 미국 및 세계 각국 주가를 분석하며 하루 시작
- 세상에 공짜는 없다. 돈을 벌고 싶으면 그 일 이외에는 욕심을 버려야 함.
- 적당히 즐기면서 사는 복잡한 일상 속에서 남이 따라올수 있는 실력이 나올수 없음.
- 55세까지 투자를 계속하려면 단순하고 평범한 일상속에서 건강을 지켜야 함
- 난 화살표를 쫓아다니는 사람이다. 오르면 따라가고, 내리면 손절한다.
- 선물 매매가 어렵다고? 리스크관리만 된다면 확률적으로 남는 게임이다.
- 10배의 레버리지가 있다면 자본금을 10분의 1로 나눠서 투자하면 된다. 10번의 투자에서 한번만 먹어도 원금은 챙기니까. 그런데 10명 중 9명은 이걸 못한다. 손실을 보면 팔 줄을 알아야 하는데 손실을 떠안고 가다가 망한다.
- 결국에 주식이 최고다. 10년 동안 물타기를 해도 성공할 수 있는 자산은 지구상에 주식 뿐이다.
- 금융노가다를 하려면 영혼이 깨끗해야 한다. 밤새 술 마시고 다음날 어떻게 제대로 된 매매를 하나? 머리속을 맑게 유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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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투자 5계명
- 5년 이상 기간을 잡고 여윳돈이 있을때마다 시총 상위 50위 100위 내 종목을 사모은다. 물타기를 해도 결국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손실에 대한 매도를 연습하라. 단기매매를 결정했다면, 손절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원칙을 정해야 한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같은것. 개인투자자들은 10%벌면 차익실현을 할줄 아는데, 10% 손해를 보면 손절매를 못한다.
- 유동성 체크. 유동성에서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실패할 확률도 커진다. 부동산과 현금(유동성자산)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주 큰 차이.
- 레버리지와 차익 거래에 대한 공부. 투자를 통해 단기간 큰 부자가 되는건 결국 레버리지 활용에서 승부가 난다. 이후에는 차익거래. 확실한 무위험 수익이 난다면 대규모 자금을 자신있게 넣을 수 있어야 한다.
- 원금을 지켜내는 능력. 큰 돈을 만지려면 원금은 좀 깨져도 된다라는 배포는 곤란하다. 10억원을 운용하다 10억원을 남겼으면, 그 순간 처음 10억원은 일단 그냥 빼고 남은 10억원만으로 트레이딩한다. 원금이 깨지는 것만큼 큰 위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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