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포심 때문에 아니면 금융위기로 인한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경제가 회복하고 있고, 주식 시장에 투자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전 셰계적으로 주식 시장이 아주 큰 폭으로 하락하였고, 특히 여행 관련 업종 등 코로나의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업종들은 부도 위기에 까지 놓여있습니다. 워렌버핏이 지난주에 델타 항공사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주식들을 매도하기 시작하였다고 알려져,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패닉에 빠졌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사회적, 경제적, 국제적으로 엄청난 위기임은 분명하나, 또 한편으로는 경제를 배울 수 있고, 투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럼 언제가 기회일까요? 저도 답은 절대 알고 있지 않지만, 전문가들의 의견과 저의 짧은 소견을 조금 보태어 말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코로나 위기는, 질병으로 인해 기업들의 활동이 정지되고, 이로 인한 소비 및 경제 활동이 극심하게 감소함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금융권에 국한된 문제가 전 경제에 영향을 미쳤지만, 현재는 실물경제 자체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2008년 위기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고, 아직 더욱더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대한민국 국내는 어느정도 코로나의 확산이 더 이상 심해지지 않는 상황이지만, 유럽 및 미국은 이제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국내와 다르게 대처 방식이 미흡하여, 현재 발표되고 있는 코로나 관련 통계를 믿어도 될지 미지수이고, 발표된 통계보다 더욱더 나빠질 우려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미국 및 유럽의 확진자와 사망자 통계가 최악을 찍고 좋아진 걸 확인한 후에 투자 판단을 하여도 절대 늦지 않다고 보고, 아직 그러기에는 많은 시간이 더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유럽과 미국의 확진자 수가 하락하는 추세가 보인 후 그 추세에 따라 주가 지수가 어떻게 움직인다는 것을 확인한 후 투자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절대 가장 낮은 가격에서 매수하여 높은 가격에 매도할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상황이 나아지는 것을 보고, 시장이 반등하는 것을 확인한 후에 시작하여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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